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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공부방/소방시설관리사 | 위험물

소방시설관리사 교재 (신간도서/시대고시) 구매후기 | 세권으로 분철

by 예은이네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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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러블리 아내가 교재비 아까워서 새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나를 위해 선물해준 소방시설관리사 책이다. 2년전에 소방시설관리사 처음 공부할때 산 교재로 아직까지 보고 있었는데 소방기본법이 2019년에 상당수 변경되어서 예전책을 계속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고 새로 사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와이프가 이리저리 알아보더니 짠!하고 이리 구매해주었다. 교재를 바꿔볼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냥 예전부터 보던 교재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대고시기획을 다시 구매했다. 교재 뒷편에 정가 53,000원이라고 되어 있다.

요즘 인터넷 구매가격은 47,000원쯤 하나본데 이번에는 와이프가 분철해서 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게 좋을 것 같아서 분철해보기로 했다. 예전에 공하성 교수의 교재를 동네 문구점에 가서 별도로 분철해봤더니 비용이 1만원을 넘게 받던게 생각나서 주문할때부터 아예 분철을 해서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분철비용 별도 5,000원이 들어서 결국 정가에 가까운 52,000원이라는 가격인데 여기서 11번가 쿠폰 할인, T-멤버쉽 할인, 뭐 그런걸 입력하더니 약 1만원을 할인받아서 4만원 이천원대 가격에 사주었다. 나는 가격이 얼마다 하면 그냥 고민하다가 그 돈 다 주고 사버리는데... 가격면에서도 흡족하고 아내 말대로 분철해서 받아보니 그러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세권으로 분철되서 받은 교재. 저 형광펜도 한자루 사은품으로 끼어 있었다.
적당히 빳빳하면서 부드러운 겉표지가 감싸고 있다. 사진에서는 좀 칙칙해보이지만 실제로 느끼기에는 책이 좀 중후한 느낌의 색상 같다는 생각이 들고 대체로 원두커피 색상(?)처럼 보여서 만족스럽다.
원래 교재 겉표지 색상은 이렇다
제본할때 생긴 종이찌꺼기가 따끈한 새책임을 말해준다
세권으로 분철했는데 1권은 제1과목~제3과목, 2권은 제4과목~제5과목, 3권은 요약집과 기출문제로 이루어져있다.
첫번째 분철 책 뒷편은, 별도의 겉표지가 없다.
예전 교재는 버리지않고 집에서 계속 볼 생각이다.
같은 페이지를 펼쳐서 글씨체나 색상, 디자인 등을 비교해보았는데 거의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들고 이번에는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구매한 탓도 있지만, 이번 교재는 참 마음에 든다. 그동안 자격증 시험준비하면서 분철을 해보기는 두번째인데 처음 분철해볼때는 스프링 제본링이 너무 작아서 책이 제대로 펼쳐지지가 않는 불편함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어쨋든 이번 분철 교재는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든다.  새책을 사니 마음가짐도 새롭고 각오도 다시 다지게되는 느낌.. 

참고로, 내가 이 시대고시 교재를 구매한 이유는 단순히 교재내용이 내 스타일에 맞고 오래전부터 보아오던 익숙한 교재이기 때문이다. 다른 예문사, 한솔아카데미 등의 출판사, 한끝소 교재나 공하성 교수, 이기덕 교수의 교재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안 사봐서 나도 잘 모리겠다...;;; (다만, 몇몇 시중의 소방시설관리사 도서중에는 딱 한 권...지금도 도대체 왜 이따위 교재를 만들었을까 싶었던 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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