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림(사진)으로 배우는 소방시설관리사 1차 (제5과목) 소방시설의 구조원리 |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 NFSC 102 도해집

아래 사진에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놓았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자료들은 옮겨가지 마시고 학습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고가수조와 옥상수조의 구분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정리해봅니다. 고가수조는 위와 같고 옥상수조는 조금 아래에 사진 있습니다.

 

압력수조는 수직형태도 있지만 수평형태도 있습니다

 

가압수조

 

고가수조와는 달리 아파트 옥상수조는 요즘 눈에 잘 안 띄게 설치하는게 추세인듯 하네요. 참고로, 저는 소방시설관리사 1차 시험에서 옥내소화전설비를 공부하거나 문제를 풀때 "수조"를 떠올릴때는 대부분 "지하수조"를 생각하는게 문제풀기가 쉽더라구요..  

 

주펌프와 충압펌프(둘은 서로 조금 다른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참고로 실제 현장에서는 대개 동일한 스펙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압력챔버 = 기동용수압개폐장치라고 쉽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위 사진처럼 기동용 수압개폐장치의 원통의 용적부분만을 압력챔버라고 함)

 

기동용 수압개폐장치의 대략적 구조는 저렇게 생겼는데, 저기에 설치된 압력스위치의 일반적인 모양은 저렇게 생겼지만 화재안전기준에서 언급하는 기동용 압력스위치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단 사진참고) 

 

압력챔버 또는 기동용 압력스위치 등을 기동용 수압개폐장치라고 한다고 국가화재안전기준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위 사진에서처럼 압력챔버와 기동용 압력스위치(부르돈관식과 전자식)가 기동용 수압개폐장치에 해당하겠네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옥내소화전설비에 대한 그림/사진을 살펴봅니다. 

소방시설관리사나 기술사 교재를 공부하다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들을 위 사진에 그대로 적용하여 구분해보았습니다. 화재안전기준에도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입니다. 펌프의 토출측 주배관, 주배관 중 수직배관, 옥내소화전 방수구와 연결되는 가지배관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국가화재안전기준에 의하면 펌프의 토출측 주배관이 구경은 유속이 4m/s 이하가 될 수 있는 크기 이상으로 하여야 하고 옥내소화전방수구와 연결되는 가지배관의 구경은 40mm(호스릴옥내소화전설비의 경우에는 25mm) 이상으로 하여야 하며, 주배관 중 수직배관의 구경은 50mm(호스릴옥내소화전설비의 경우에는 32mm)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옥내소화전설비에서 호스접결구의 인입 측 감압장치가 어디인지 몰랐는데 바로 저 부분을 말하더군요. 그리고 쌍구형과 단구형 모습은 평소 자주 우리 주변에서 보던 저 송수구 모양입니다.

 

압력계와 진공계,연성계는 저렇게 생겼지만 시험에 주로 나오는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흡입측이냐 토출측이냐 구분해서 암기해두어야 하더군요. 외워두어도 매번 헷갈리기 쉬운 녀석들입니다. 

 

체크밸브의 역류방지 어쩌고저쩌고는 다들 아실테고, 플렉시블조인트도 일종의 스프링처럼 진동을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텐데.. 저는 수험교재에 나오는 저 수직회전축펌프라는 것이 수중펌프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골에 농사 지을때 물을 퍼서 논,밭에 물공급할때 물 속에 담궈놓는 수중펌프 보신 분은 이해가 쉽게 되실 듯 합니다. 

 

물올림탱크는 복잡하게 생각할게 없더군요. 압력챔버와 같은 용량 100리터이고, 그냥 저 급수배관을 통해서 물을 받아두었다가 물올림배관을 통해서 물을 펌프로 내려보냄으로써, 펌프가 진공상태에서 물을 끌어당기지 않도록 (펌프가 제대로 물올림)하도록 하는 기능일 뿐이더군요. 역류하지마라고 체크밸브는 당연히 하나 달려 있을테고.. 물을 담아두다가 물이 꽉차서 오버하면 오버플로우관을 통해 빠지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급수배관과 물올림배관의 구경만 암기해두면 끝. 오히려 유량측정장치는 성능시험배관의 직관부에 설치하되, 펌프의 정격토출량(토출압력 아님 주의)의 175% 이상 측정할 수 있는 성능이 있어야 한다는 구절까지 다 암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끔 펌프의 성능(체절운전시)에서 나오는 140%,150%,65%라는 숫자와 자꾸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드밸브는 큰 이물질을 걸러주고 여기서 걸러주지 못하는 작은 이물질은 스트레이너에서 걸러준다 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험에서 그렇게나 자주보던 OS&Y 밸브라는게..... 가끔 지하기계실에서 보던 저 바깥나사 게이트밸브의 약자였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개폐표시형 밸브에는, OS&Y밸브 외에도 이런 버터플라이 밸브(버터플라이 밸브에도 기어식과 레버식이 있음)가 있습니다. 

 

릴리프 밸브는 압력제어밸브인데, 국어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 증기관 내의 압력이 규정 이상 오르게 되면 저절로  밸브 가 열려 초과 증기를 밖으로 빼내는 안전장치. (위 사진은, 압력이 차면 물이 스프링을 누르면서 통과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펌프를 기준으로 펌프 흡입측과 토출측을 나눠서 정리해본 자료인데 엄청 복잡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펌프 이전에 무엇이 있나.. 펌프 이후로는 무엇이 있나를 한번 제대로 찬찬히 살펴보면 이해가 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펌프를 기준으로해서 펌프 이전 [흡입측] 라인을 살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내서 한번만 잘 들여다보고 이해해두면, 쉽습니다)

 

펌프를 기준으로해서 펌프 이후 [토출측] 라인을 살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큰 틀에서 보면 아래사진처럼 성능시험배관과 순환배관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물올림탱크가 딸린 구조...)

 

이해가 되셨나요? 어려운가요? 

그리고 아래는 한번쯤 슥- 봐둘만한 사진들입니다.

 

자동배수밸브는 생각보다 작은 밸브입니다. 

 

병원같은 곳(응급실)은 전원이 나가면 큰일 나겠죠. 저 첫번째 사진 내연기관처럼 생긴 자가발전설비는 저도 병원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인입개폐기 사진을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저희 집에 있는 인입개폐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______-;;;

참고로 짧게나마 개인 사견일 수 있으나, 소방시설관리사 1차 시험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가지 조언을 남깁니다. (그렇다고해서 저도 그렇게 시험 경험이 많은 수험생은 아닙니다)

소방시설관리사 수험교재를 편찬하는 출판사 대부분이 소방설비(산업)기사 교재도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출판사는 최근 계속해서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의 내용을 담지 못하고 기존에 출판한 교재에 겨우 몇몇 내용만 첨부해서 발간하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물론, 시중의 교재로만 공부하고 시험을 보아도 60점을 넘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공부해서 실제 시험장에 가면 의외로 처음보는 지문이 많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게 되더군요.. 실제 시험에서 화재안전기준, 소방관련법령의 경우는 1~2년 전 쯤 개정된 부분에서도 나오기때문에 시험 경험자분들이 매년 소방시설관리사는 신규문제가 출제된다고 말씀하시거나 기출문제 풀어도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기출문제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적당한 비율로 나오기는 합니다만, 60점 이상을 확실하게 넘기 위해서는 화재안전기준과 소방관련법령 두과목에 대해서는 최신 법을 토대로 공부를 해야한다는게 저의 조언입니다.

결론적으로, 1차 시험만을 준비하더라도 반드시 법제처(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가장 최근 화재안전기준을 다운로드하여 보시거나 관련 전문도서를 한권쯤 구입하셔서 화재안전기준과 내가 가진 교재를 비교해가면서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