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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예은이8

학교 개강 연기로 집에만 있는 울딸래미가 그려준 그림 선물 평소 울딸래미는 그림을 자주 그려서 보여주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학교 개강이 연기되면서 학교는 물론 미술학원에도 가지를 못하고 있어서인지 울딸래미 그림실력이 부쩍 줄었다. 아빠를 그려준다고하더니,, 이런 그림을 아빠라고 그려주었다 -___-;;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고 하던가. 그림 속의 다크서클이며, 살찐 모습이 영락없이 나와 닮았다. 고마워 예은아ㅠ 딸래미의 이 걸작품은, 나로 하여금 집 앞 헬스장에 1년치 등록을 하고 오게 만들었다. 2020. 3. 20.
산타할아버지께 부치지 못한 예은이의 크리스마스 편지 ㅠㅠ(하필, 핀란드 우체국 파업이라는) 핀란드에 있는 산타마을의 산타할아버지께 보낼 편지를 쓰고 엄마와 함께 손잡고 우체국에 갔는데 핀란드 우편국의 파업때문에 우편 발송이 안된다고해서 실망해서.. 돌아온 예은이. 그토록 가지고 싶은 크리스마스선물 장난감이었던 터닝메카드를 위해서 울 딸아이는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연필로 꾹꾹 눌러 썼을까, 그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니 참으로 귀엽다. 부치지 못한 편지이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남겨두었다가 우리 예은이가 자라면 이걸 보여주어야겠다. 울 딸래미 예은양이 커서 이걸 본다면 얼마나 귀여울까? 터닝메카드 W 그리폰, 스핑크스를 주세요. 터닝메카드W가 안되면 빠샤 메카드 그리폰, 스핑크스를 주세요...ㅋ 아빠, 엄마 생일은 기억못해도 장난감 이름들은 빠사삭~ 기억하는 그 순수한 동심이 밉지가 않다 ^=^ 2019. 11. 17.
초등학교 1학년, 그녀의 미술작품 세계관 미적 감각이 꽝인 엄미아삐 닮지말라는 마음에 보내기 시작한 미술학원.. 다녀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작품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아빠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 이번에는, 금방이라도 펄떡 거릴 것 같은 물고기 그림을 가지고 왔다. 아빠가 이름 붙여준 그림 작품명은 화장실 변기를 모티브로 만든, (동심 잃은 아빠의 미술관으로는 그 목적을 알 수 없는) 작품도 가지고 와서 자랑한다. 미술학원 6개월 다닌 딸아이의 작품들을 보면 그 실력이 늘어가는데 작품을 가지고 와서 아빠에게 자랑할때마다 무슨 답변을 해주어야 할지 고민이다. 어느 덧, 동심잃은 40대 중년이 된 아빠의 시각에는 모든 것이 귀엽기도 하고 참;; 쓸모없어 보이는데;; 울 딸아이 예은이는 얼마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이것저것 만들어대는지 모.. 2019. 11. 1.
예은이의 미술[작품]모음 화가가 꿈이라는 울딸 예은이, 미술학원 갈때마다 항상 뭔가를 열심히 그려와서 보여준다.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 돌아서면 더 모르겠는..우리 딸아이의 미술작품세계. 아빠 보여줄려고 매일 스케치북을 보여주며 그림 자랑을 하는데도 동심을 잃은, 나의 눈으로는.. 그림이 잘 이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한장 한장 소중히 모아뒀다가 시집갈때 줘야겠다. 제목은 잘 몰라서 아빠가 그냥 임의대로 지어봤다. 201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