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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야기167

이악물고 | 다시 22회 소방시설관리사 2차 점검실무행정을 준비하며 소방시설관리사 2차용 서브노트, 암기자료 및 암기카드 만들기 올해 소방시설관리사 2차 최종합격자 발표일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합격자들의 환호가 들릴 시기에, 나는 다시 도전해도 안되면 어떡하나 두려움/불안함이 마음 속에 공존하고, 올해 21회와 같은 천금같았던 기회는 다시 안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어차피 다시 도전할것이라면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는데... 좀처럼 마음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기회라는 것은 찾아왔을 때 잡지 못하면 타격이 크다. 올해 소방시설관리사 2차 시험이 끝나고나서 인터넷소방카페를 통해서 역대급으로 쉬웠다, 소방설비기사 공부를 하다가 바로 넘어온 분들이 가장 혜택이 큰 회차였다, 오죽하면 문제가 너무 쉬워서 손이 떨려서 답을 못썼다는 우스갯소리의 캡.. 2021. 11. 13.
2021. 11. 05. 유수검지장치 그리기 그려놓고보니 습식도, 부압식도, 준비작동식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물이 클래퍼를 밀어올리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그려놓고보니 색상이며 재질도 맘에 안 든다. 바닥까지 내려간 의욕이며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준비하는 것이 [시작]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하루하루. 시험도 물먹고.... 참, 부질없는 것에 대한 공부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것 같다... 44짤.. 내청춘 이렇게 흘러간다 -___- 2021. 11. 5.
와이프한테만 잘 하고 살자! 무엇을 해야 잘 살까. 오늘은 또 어떤 종목이 상한가를 칠까. 아파트가 오르네 떨어지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 올 한 해 유난히 '죽음'이란 단어에 익숙하다. 모든게 자연에 따를 뿐, 인간이란 미물이 할 수 있는건 현재에 충실히 사는게다 더욱 겸손히. 공부?. 잘 삶?. 힘?. 돈?. 내 삶의 목적을 잃지 말자 요근래 장례식장을 자주 다녀오며 오늘도 센티멘탈해지는 하루.. 2021. 11. 3.
10만원치 소고기 사는 남편 VS 10만원짜리 에코백 얻는 아내 가락시장 축산코너에서 10만원치 소고기를 샀다. 회사에서 주는 돈이라서 이럴때 아니면 언제 소고기 실컷 먹어보겠냐고 무려 10만원치 구입 -____- 고기를 워낙 잘 먹는 우리 가족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사왔다. 몇몇 소고기 특수부위를 안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소고기 살치살이라는 것을 먹어보게 되었는데 '세상에 이런 맛이 있구나' 싶을 만큼 그야말로 입에서 스스륵 사라지는 맛.. 나와 딸랑구는 '뭐이래 맛있노' 연발하며 먹는데 와이프는 잘 먹지 않는다. 맛이없나?? -____- 잠시 후, 뭐가 뽀스락대서 봤더니 요즘 같은 시대에 10만원짜리 에코백 하나 얻어보겠다고... 패트병 2box를 채운 와이프...10만원치 소고기를 사온 남편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결혼 이후, 아내는 지금껏 옷을 사입는.. 202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