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RACE LOVE | 아내 예찬

이제 곧 초등학교3학년생이 되는 예은이의 참 괜찮았던 영어학습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쉬..

by 예은이네 2020. 12. 11.
반응형

 

그녀는 오늘도 여전히 코를 판다
게임을 하는겐가??? 아빠가 지켜본다?!
게임인지 영어교육프로그램인지 구분이 힘든 호두잉글리쉬. 아빠가 놀아주지 않을때면 항상 이걸 켜놓고 논다
그래도 뭔가... 영어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니 이걸 갖고 놀게 1년정도 놔뒀다
가상현실 속을 돌아다니면서 영어를 따라 읽는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완수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그런 프로그램쯤 되는것 같다.

 

행여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말해두면, 이 글은 업체로부터 땡전받고 쓰거나 알리기 위한 글이 아님. 난 이 영어프로그램 회사랑 아무 상관없음. 혹시, 나와 같은;; 중년의 나이에 자녀교육에 무지한 아빠들이 이글을 본다면 자녀 영어교육에 참고하시길 바람. 내나이 44짤.. 육아에 전무한 내가 와이프의 교육을 지켜본 결과, 자녀교육의 테크트리는 이런 루트임

입학 전 한글 교육---> 세이펜, 입학 후 영어 교육---> 호두잉글리쉬

(일단 둘다 돈이 거의 안들어서 아빠입장에서 좋음, 함께 학습을 하지 않아도 혼자서 할 수 있음, 초등학교 들어가면 벌써부터 영어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곧잘 있어서 불안한데 자녀 영어나 각종 학원비때문에 부담된다는 말들이 있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됨. 잘 알아보면 추가적으로 필요한 한글책이나 영어책을 중고로 왕창 사더라도 싸게 구매할 수도 있고 새책도 생각보다 저렴함. 생각보다 딸래미가 책을 엄청나게 읽어제낌...-____- 한글책은 요즘 가까운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에서 북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그냥 빌려읽으면 됨. 보통 하루에 3권인가 5권을 빌려주는데 아빠엄마딸래미 다 가입해서 빌리면, 많게는 하루에 10권내외인가를 왕창 가져오더라는..암튼, 울딸래미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책부터 찾아서 혼자 읽을만큼 엄청난 독서광이 됐음)

호두잉글리쉬라는 이 영어학습프로그램은 울딸래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될때쯤인가 시작했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1년쯤 가지고 놀게 해줬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한글공부를 위해서 세이펜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한글공부만을 했었는데, 어느날인가...와이프가 동네아줌마들끼리 얘기하는걸 듣고 와서는 우리딸도 다른 친구들에 뒤쳐지면 안된다고해서 결국 우리딸래미도 영어교육시켜야되나 싶어서 시작했다. 원래, 조기영어교육까지 시키고 싶은 생각은 정말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나였는데 와이프의 설득에 넘어갔다. 더욱이 당시 거의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평생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래서 그냥 사용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한번 내면 끝인데 20만원대였던가?? 그랬다. 요즘엔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그때도 모르고 지금도 나는 모른다. 사실 나는 나부터가 영어울렁증이 있어서 자녀 영어교육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고 가격이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다. 와이프가 어떻게어떻게 알아보더니 암튼,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했다.

(글쓰고나서 혹시나 검색해봤더니 지금은 더 싸네...속았다!) -_____- 근데 뭐 6개월이용이니 뭐니 있는데 우리는 평생이용이라고 들었다)

1년가량이 지난 지금,

우리딸래미 영어를 아주냥 줄줄줄 읽을만큼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아빠가 요즘 자격증공부하느라 함께 놀아주지 못하니 혼자서 이걸 틀어놓고 따라서 읽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 다른 친구들은 매달 비싼 학원비내고도 제대로 영어를 말할 기회가 없는 방식의 학습을 하기도 하는데, 정말 돈안들이고도 이렇게 영어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자녀영어교육을 고려하시는 분들중에 잘 모르시는 분이거나 회사일로 바쁜 나같은 중년의 흙수저 아빠들은 좀 더 검색해서 호두잉글리쉬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 듯 하다. 그리고 옆에서 지켜본 결과, 무조건 혼자 놀게둔다고 영어실력이 저절로 향상되는 것은 아니고 엄마가 옆에서 방닦는 청소일이나 빨래를 널면서도 가끔 맞장구를 쳐주고 함께 놀아주는 듯한 제스처는 계속 해주어야 한다.

암튼, 오늘 울딸 자랑 다했다. 사실, 난 울딸 영어실력자랑이 하고싶었다. 풉

반응형